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2일 1호 공약으로 소위 ‘한동훈 특검(특별검사)법’을 내놓고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이라는 노선과 ‘지민비조’의 전략으로 4월 총선 판세로 몰고가고 있다.
지금 현재 20%까지 오르고있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유지된다면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46석 중 최대 두 자릿수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있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며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 마감일인 전날까지 101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밝였다. 한편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황운하 의원도 비례대표로 신청했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는 지지층은 성별로는 남성, 나이로는 40·50대가 다수다. 여기에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불거진 ‘반미 후보 논란’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이 민주당에 실망하고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의석수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질 경우 기존 민주당 지지층의 ‘위기 결집’이 나타나며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갔던 지지층을 재흡수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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