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국민의힘이 29일부터 4·10 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 공천 접수를 시작하는데 용산 출신 신인과 장차관들이 현역 의원과 대결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 동안 공천 신청을 받는데 공천 신청을 하루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역사상 처음으로 ‘시스템 공천’을 마련해 인물이 아닌 시스템에 따른 공천을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여전히 기준이 모호한 정성 평가가 존재하고 있다.
한편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도의 양지인 성남분당을에서 서울 영등포을로 출마지를 변경하는 등 일부 ‘험지 출마’가 나왔으나,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대부분은 텃밭인 영남 또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으로 출마가 쏠리고 있는 현실이다.
한편 현역 의원들은 컷오프 명단에 누가 오르느냐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공관위의 ‘현역 교체지수’에 따라 총 7명의 하위 10% 현역 의원이 컷오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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