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과 김경율 최고위원
오는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어 보겠다고 나섰다.
국힘당 한동훈 위원장은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마포을에서 김경율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정청래 의원과 싸우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고 김 위원을 지목 하며 소개했다.
김 위원은 보수 진영과 거리가 멀었지만 2019년 ‘조국 사태’를 계기로 진보 비판에 앞장선 인사로 꼽힌다. 또한 김 위원은 당과 한 위원장이 저에게 낡은 시대와 이념을 청산하라는 과제를 준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약속 했다. 그러면서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다만 한 위원장의 자객 공천 기조와는 별개로 깜짝 발표를 하면서 과정에서 김 위원의 출마 발표가 사전에 애기도 없이 이뤄지자 현재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인 김성동 전 의원 측 관계자들은 고성으로 항의 하고 나섰다.
한편 김경율 최고위원은 지금 많은 국민들로 부터 의혹을 사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에 데한 의혹에 대해 국민께 사죄 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