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출석 하고 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로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송 전대표는 이날 오전 8시20분쯤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해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하고 있으며 "나에 대한 증거 조작이 제대로 안 되니까 제 주변 사람만 100여 명을 압수수색과 소환을해 별건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5월 자신의 당선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에게 총 9,400만 원 가량의 돈 봉투를 나눠주는데 직접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0~2021년 자신이 설립한 정책연구소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으로부터 3억5,000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들과 싸울것이며 "검찰 독재와는 분연히 맛서 싸워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여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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