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 내 비이재명계 의원 4명이 16일 ‘원칙과 상식’ 모임을 출범하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섬과 동시에 적극적인 단체 행동에 돌입하고 탈당 가능성도 언급하고 나섰다.
이원욱·조응천.윤영찬.김종민 의원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상식은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고 말하고 원칙과 상식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1)도덕성 회복과 2)당내 민주주의 회복 3)비전정치 회복 등 세 가지 해결책을 주장하고 오는 12월 안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도부를 압박 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탈당’과 ‘제3지대’ 합류에 철저히 선을 긋고는 었지만 이번 단체 행동마저 묵살된다면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험지 출마론과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 감산 조정 등 기존에 불만을 제기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이들 모임이 내년 총선에서 낙천될 우려 때문이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중 이상민 의원은 탈당의 입장이 달라 기자회견에 합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명계 의원들중에 이모임에 동조할 의원들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 이다. 이런가운데 한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고 총선 승리에 힘을 모을 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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