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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도 없고 대출실적도 없다’... 방치된 부실운영 작은도서관 전국 2,996곳
- 전국 부실운영 작은도서관 2021년 2,959개소에서 2022년 2,996개소(43.4%)로 40곳 증가
등록날짜 [ 2023년10월24일 21시07분 ] |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21시11분 ]

 

▲ 김승수 국회의원

 

- 대출실적 0권 1,326곳 → 1,430곳, 직원 0명 2,316곳 → 2,620곳, 도서충원 0권 802곳 → 1,003곳

- 부실운영 작은도서관 경북 60.4%로 최다, 광주(55.7%), 충남(55%), 부산(53.5%), 대전(52.8%) 순

- 김승수 의원 “작은도서관 정상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에 관계부처 적극 나서야”

 

전국 작은도서관 6,899개소 중 절반에 가까운 2,996개소(43.4%)가 부실운영되고 있으며, 직원이 없거나 대출실적이 없는 도서관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전국 작은도서관 6,899개소 중 2,996개소(43.4%)이 운영 부실에 해당하는 D·F등급으로 평가받았다. 2021년 부실평가를 받은 2,959개소에서 37개소 늘어난 수치다.

 

광역시도별 부실운영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으로 관내 작은도서관의 무려 60.4%(177개소)가 부실운영되고 있었으며, 이어 광주 55.7%(193개소), 충남 55%(214개소), 부산 53.5%(230개소), 대전 52.8%(129개소), 울산 49%(92개소), 충북 48.8%(127개소), 서울 47.7%(450개소), 인천 47%(141개소), 강원 46.4%(104개소), 전남 46%(155개소), 경남 38.1%(186개소), 제주 38%(57개소), 대구 37.9%(83개소), 경기 32.2%(539개소), 세종 30.5%(18개소), 전북 28.7%(101개소)순이었다.

 

또한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출실적이 단 한권도 없는 전국의 작은도서관은 2021년보다 104곳 늘어난 1,430개소(20.7%)에 달했으며, 직원이 없는 작은도서관은 304곳 늘어난 2,620개소, 도서충원이 없는 작은도서관은 201곳 늘어난 1,003개소, 도서구입비가 없는 작은도서관은 209곳 늘어난 1,833개소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승수 의원은 “작은도서관 수가 늘어나는 만큼 부실운영되고 있는 곳이 늘어가고 있다”며, “문체부와 국립중앙도서관 등 유관기관들이 방치된 작은도서관의 지원 방안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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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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