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24일 오후 1시에 시작했다.
일본은 24일 원전에 보관돼 있는 오염수를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134만 톤과 원전 폐로 완료에 30~40년이 걸릴 것이라고 보는 만큼 2050~2060년까지는 방류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이에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문가를 2주마다 현지에 파견해 검사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안전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방류 개시 즉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방류 금지 소송을 예고한 일본 어민들은 전국에서 반대 시위를 열었다.
도꾜전력은 다핵종처리시설(ALPS)로 오염수의 방사성물질 60여 종을 걸러냈고 오염수 1톤당 바닷물 1,200톤을 섞어 희석한 뒤 표본을 채취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17일간 총 7,800톤의 오염수에 바닷물을 섞어 1차로 방출한다. 하루 460톤에 해당하는 양이다. 2023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2~4차 방류가 이뤄지면 총 3만1,200톤이 바다에 버려질 전망이다.
도쿄전력은 원전 인근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24일 측정 결과는 이르면 27일 공개된다. IAEA도 "자체 검사 자료를 실시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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