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청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2일 경북 칠곡군 기산면에 위치한 제2왜관교에서 전시를 가정한 군·관 합동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훈련에는 제2작전사령부, 경상북도, 칠곡군, 칠곡소방서 등 6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제2왜관교에 적의 무인드론 폭격으로 경유를 수송중이던 군용 보급트럭과 화학물질 운반차량에서 경유와 벤젠이 낙동강으로 유출된 수질과 화학 복합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사고 접수 이후 방제 선박이 출동하여 오일펜스로 2단계 방제선을 설치하고, 유회수기와 흡착포로 오염물질을 회수‧제거하면서 드론으로 추가 오염 확산 여부를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제2작전사령부 등 참여기관 확대로 보다 넓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각종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실제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환경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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