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민주당은 나와 함께 윤석열·정치검찰 탄핵을 위해 온 몸으로 뛰어야 한다”고 촉구하며 기자회견 문을 낭독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광주시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7차 진보중도보수연대 범국민대회’ 에 참석해 검찰 독재정권 1년3개월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공정과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
한편 송 전 대표는 민주당의 2021 전당대회때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지만 대표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것이 송구하다고 말하고 제가 연루됐다면 저를 구속했을 텐데 입국 4개월이 지나도록 소환조사도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서 “2008년 박희태 전 새누리당 대표 돈 봉투 사건 때는 3명만 불구속기소 됐는데 비회기를 이용해 윤관석 의원을 구속한 것은 비겁한 행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4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후 이번 광주 방문이 첫 지방 일정으로 전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강연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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