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8.8일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 현장 사진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0일(목)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결과가 2회 연속으로 1천 cells/mL 이상이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이면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데, 강정‧고령 지점은 8월 2주간(7월31일, 8월7일 채수) 연속해서 조류 발생이 ‘관심’ 수준으로 관측되었다.
강정‧고령 지점은 지난달 13일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으나, 7월 말 장마 종료와 더불어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녹조가 다시 증식하였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녹조현상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높은 기온 등 영향으로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취‧정수장 운영 강화, 오염원 지도‧점검 등 녹조 저감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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