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시도로 흩어졌던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11일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집결한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 관계자들이 빗속에서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잼버리 폐영식은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K팝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객석 3만7,000석, 그라운드 좌석 6,000석 등 총 4만3,000석이 준비됐고 콘서트 출연진은 아이브를 비롯한 뉴진스, NCT드림, 마마무, 더보이즈, 강다니엘, 권은비 등 19개팀이 출연한다.
150여 개국 잼버리 참가자 4만여 명은 전세버스 1,400여 대를 이용해 서울로 들어온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대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입장하게 되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선은 분산된다.
한편 행사장에는 경찰 600명이 인파 관리 및 질서 유지를 담당하고, 소방 200명과 의료진 40명, 응급의료소 4곳, 구급차 10대도 배치돼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쾌적한 공연 관람을 위해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있다.
주최측은 경기장 주차장은 물론 경기장 인근 도로, 하늘공원, 평화공원, 서울시 랜드마크 부지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된다고 말하고 서울경찰청은 행사장 주변에 교통경찰 300여 명을 배치해 원거리 차량 우회 안내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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