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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포도재배 농가, 델라웨어’포도 전국 첫 출하
동구 대별동 송일구 농가 첫 수확... 노지재배보다 4개월 빨라
등록날짜 [ 2023년04월13일 17시12분 ] | 최종수정 [ 2023년04월13일 17시14분 ]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 포도를 올해도 대전지역 재배 농가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델라웨어를 첫 출하 한 농가는 동구 대별동 송일구(41세)씨이다. 송씨는 델라웨워 포도를 매년 첫 출하 하던 송석범(72세)씨의 가업을 이어받아 시설포도 재배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송 씨는 지난해 11월 말 2,000m2 하우스를 비닐 피복한 후 12월 7일 첫 가온을 시작했다. 한겨울 포도 생육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준 덕분에 노지재배보다 4개월이나 앞선 13일에 첫 수확을 하게 되었다.

 

올해 생산량은 총 2.5ton 정도 예상되고 있으며, 첫 수확량 400kg는 공선 출하*를 통해 100% 출하할 계획이다.

* 생산 농가와 판매 조직이 연계하여 농산물을 시장으로 내어보내는 일

 

델라웨어 포도는 씨가 없어 먹기에 간편하며, 평균 당도가 17~20브릭스로 일반 포도(캠벨얼리) 평균 당도인 14~15브릭스보다 높은 고품질 포도로 유명하다.

 

델라웨어 첫 출하를 위해 노력해온 송일구 씨는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특성화 시범 사업 지원과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으로 영농 현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풍향가변형 공기순환팬을 사용하여 고유가로 운영난을 겪는 농장에 비해 경영비 절감은 물론 생리 장해가 감소되어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게 되었다” 발혔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될 뿐 아니라 맛도 좋은 만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첫 출하 소감을 전했다.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지태관 소장은“고품질 포도를 꾸준히 수확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더욱더 힘쓸 것이다”라며, “영농현장 중심 신기술 확대 보급으로 농작업 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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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국 기자, 메일: hknews123@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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