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비 서울 19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정치행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조오섭 국회의원 , ‘ 자동차사고 선손해사정제 ’ 정책간담회
등록날짜 [ 2023년03월08일 16시35분 ] | 최종수정 [ 2023년03월08일 16시39분 ]


 

- ‘ 선수리 ’ 관행 타파 … 보험사 · 정비소 분쟁 방지

- 자기부담금 등 정보 사전 제공 소비자 권리 보호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이 8 일 국회 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 자동차사고 선손해사정 제도 도입 ’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는 김병욱 , 박상혁 , 장철민 국회의원과 한국자동차검사 정비사업조합 연합회가 공동주최자로 참여했다 .

 

좌장은 최병규 한국보험법학회 회장 (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이 맡았고 , 유주선 교수 ( 강남대 공공인재학과 ) 가 발제자로 나섰다 .

 

토론자는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 이호근 대덕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 김영산 손해보험협회 부장 , 장현준 우리자동차정비 ( 주 ) 대표 , 이진우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 , 이형준 변호사가 맡았다 .

 

또 공봉 등촌정비센터 대표와 이한나 금호공업사 부장이 ‘ 선 ’ 수리 ‘ 후 ’ 손해사정 관행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

 

유주선 교수는 발제문에서 “ 우리나라는 정비업체가 자동차 수리 범위와 금액이 미확정된 상태에서 우선 수리를 개시한 후 보험사가 손해사정으로 수리비를 나중에 책정하고 있다 ” 며 “ 정비업체는 보험사에 청구한 보험수리비가 삭감 , 미지급 , 지급지연 등 변경이 있어도 세부내용 확인이 어렵고 소비자 역시 자기부담금과 보험료 할증 규모 등을 알지 못한 채 수리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불공정한 구조다 ” 고 밝혔다 .

 

일선현장에서 정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공봉 대표는 “ 보험사가 정비소에는 의무사항이 아닌 견적서와 사고 차량 사진 등을 요구하는 잘못된 관행이 만연하다 ” 며 “ 정작 수리비 결정 과정에 필요한 손해사정내역서는 요구해도 제공하지 않는다 ” 고 전했다 .

 

토론자로 나선 장현준 대표는 “ 미국과 영국은 보험사와 정비업체가 차량의 수리 방법과 비용 , 지급기일 등을 절충한 후 수리가 시작된다 ” 며 “ 일본 역시 보험사가 세부 손해사정 내역서를 정비업체와 보험가입자에게 제시하고 당사자 간 우선 합의한다 ” 고 설명했다 .

 

정책간담회를 주최한 조오섭 의원은 “ 보험사와 정비소간 분쟁을 방지하고 소비자가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며 “ 소모적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김성욱 기자, 메일: swk08276@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박주민·오기형의원 토론회 개최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집단소송 도입방안』 (2023-03-17 13:09:38)
민주당 친명계 이낙연 영구제명 청원 급증 (2023-03-06 09: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