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아트센터 브루스 리우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 조성진 이후 6년의 기다림 끝에 탄생한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자
- 글로벌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 맺으며 눈부신 행보
- 3월 8일(수) 저녁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2023년 DSAC 시그니처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의 리사이틀을 오는 3월 8일(수) 저녁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브루스 리우는 팬데믹으로 6년 만에 개최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지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콩쿠르 당시 완벽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곡 해석, 그리고 정교한 연주로 평단과 청중에게 극찬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콩쿠르 실황 연주를 담은 그의 첫 음반은 도이치 그라모폰의 매거진 비평가상과 편집자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최근 가장 기품 있는 쇼팽 연주 중 하나”라고 평가받았다. 그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연주자 중 한 명으로 세계 유수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프랑스 작곡가 라모의 ‘미뉴에트 I & II’, ‘가보트와 6개의 변주’ 외 4곡, 쇼팽의 ‘모차르트 <돈 조반니> 중 아리아 ‘그대 손을 내게 주오’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2’, ‘소나타 2번 내림나단조, Op. 35 장송 행진곡’, 리스트의 ‘돈 주앙의 회상, S. 418’ 을 연주한다. 2022년 4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고 쇼팽, 라모의 작품을 녹음해 평단의 쏟아지는 찬사를 받은 바 있기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리스트의 작품 또한 그의 폭발적인 연주와 압도적인 테크닉을 보여줄 수 있는 선곡이 될 것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조성진 이후 오랜 기간 끝에 탄생한 쇼팽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의 첫 내한 공연이라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기존의 해석을 뒤엎는 브루스 리우의 개성 있는 연주는 듣는이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SAC 시그니처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정제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기획 시리즈다. 지난 2월 러시아 천재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4일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 ‘최하영 첼로 리사이틀’이 진행된다. 6월에는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의 공연이 열리며, 하반기에도 대한민국의 대표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이는 ‘DSAC 슈퍼 스테이지’와, 부드럽고 로맨틱한 선율로 사랑받는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719, 8720)
예 매: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 달서아트센터 (http://www.dscf.or.kr)
브루스 리우는 2021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경연의 우승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 도이치 그라모폰의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22-23년 시즌 카네기 홀,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산토리홀의 대극장에서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쇼팽 콩쿠르 당시의 우승 연주를 담은 그의 첫 음반은 프레데릭 상뿐만 아니라 그라모폰 매거진의 비평가상과 편집자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라모폰은 그의 데뷔 음반을 “최근 가장 기품있는 쇼팽 연주 중 하나”라고 평했다. 또한 2021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슈라 체르카스키와 조르쥬 치프라를 연상케 하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중국인 부모 슬하에 파리에서 태어난 리우는 몬트리올에서 성장했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란 그는 여타의 연주자들과 차별화된 성향과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기반을 둔 그의 음악에는 유럽식 세련미, 중국의 오랜 전통, 북미의 역동성과 개방성 등이 녹아 있다. 낙천주의와 즐거움으로 가득 찬 예술가의 여정을 걷고 있는 그는 리처드 레이몬드와 당 타이 손을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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