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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주호영 대표 향해 “첨단산업특위, 주 대표가 결단하면 양보하겠다”선언
- ‘그렇게 필요하면 특위 내 국힘 몫 한 분 사임시키면 된다’며 결단 촉구
등록날짜 [ 2023년02월17일 16시07분 ] |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6시11분 ]


 

 

- 소속보다 주권자 시민 뜻 중요... ‘특위 활동목표 충족된다면 양보하겠다’ 뜻도 시사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첨단산업특위, 주 대표가 결단하면 양보하겠다”고 선언했다.

 

민형배 의원은 16일 오전 자신의 SNS에서 주 대표 주장을 반박하며 “턱도 없는 억지 주장을 주 대표가 덥석 물었다. 도대체 제 탈당과 첨단전략산업특위 선임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했다.

 

민 의원은 국민의힘과 주 대표를 향해 “꼭 특위여야만 의정활동에 탄력 붙는다 믿는다면, 주 대표 스스로가 그 의지를 담아 결단하시기 바란다. 국힘 몫 한 분을 사임시키면 된다”며 “양향자 의원께서는 무소속이지만 여당 반도체특위 위원장이다. 그렇게 필요하면 이번 국회 특위도 여당 몫으로 포함시켜 넣으시라”고 일갈했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국민의힘 반도체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사례를 근거로 든 것이다.

 

민 의원은 나아가 “차마 그리 못하겠다면,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 정부여당이 어떻게 성과를 낼 것인지, 어떻게 광주전남이 소외 받지 않도록 할 것인지, 믿을 수 있는 실천플랜과 함께 약속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제 특위 활동목표가 충족되고, 시민께서 동의하신다면 기꺼이 양보하겠다”고 선언하며, “시민 뜻을 제대로 받들 수만 있다면 어디 소속이냐가 의정활동의 필수요건은 아니다. 제 모든 권한은 주권자 시민의 것”이라고 말했다.

 

양향자 의원에 대해서는 “현 소속 상임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다 본다. 특위 소속이 아니더라도 제 역할을 다 하실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주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형배 의원을 무소속이라 해서 비전문가를 넣고, 가장 전문가이고 첨단전략산업특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던 양향자 의원을 빼버렸다”면서 “민주당이 양향자 의원을 싫어하니까 국회의장도 거기에 아마 동조를 해준 모양인데, 이거 조속히 복구하라. 국회의장께서 민주당이 양향자 의원을 비토한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넣어야지, 최고 전문가를 빼고 위장 탈당한 사람을 무소속이라고 넣어야 되겠나”라고 발언한 바 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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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메일: swk08276@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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