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삼수(89세) 박정애(85) 부부가 고흥 남양 중학교 교실앞에서
전남고흥군 남양면 남양로에 위취한 남양중학교에서 올해 89세의 송삼수 씨와 85세인 박정애 부부가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부부가 뒤늦게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동기를 물어봤다. 송삼수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에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보는것이 너무나 부러웠고 공부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가난한 시골에서 태여나서 중학교 갈 나이에 6.25가 일어나서 중학교에가는 것은 생각조차도 할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한다. 그러나 이나이가 되도록 포기하지 않고 항상 가슴에 담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자식들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우리부부의 노력으로 중학교에 입학을 하게되었다고 말했다.
학교에가면 손자손녀 같은 은 어린친구들 하고 공부도하고 동아리 활동도하는것이 너무즐겁고 행복감을 느끼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방과후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동아리활동도하고 꿈사다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와서 우리 중학생들과 대면수업을 통해영화도 촬영중인데 2019년에는 전국학생단편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1학년을 마치고 2학년으로 올라간다 우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열성을 다해 가려처주신다. 참고맙다 잘모르는것은 이해할때까지 반복해서 가르처주신다. 앞으로 2년을 열심히 해서 3학년을 마치고 졸업장을 밭는것이 지금에 폭표다고 말헀다.
▲ 송삼수(89세) 박정애(85)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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