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6,766명으로 2주일 전 같은 요일(5만8,411명)보다는 1만1,645명 줄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2가 백신 접종률은 신속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누적 치명률(0.11%)은 기준에 근접했다고 말하고
최대 변수는 중국발 확진자 유입이다. 지난 2일 시행된 중국발 단기체류자 대상 공항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률은 누적 21.7%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입국 후 확진자를 중국 정부가 3년간 유지한 자국 입국자 강제격리 조치를 이날부터 없앤 것도 국내에 일부 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다.
6일부터 PCR 검사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 사전 제출이 의무화됐는데도 전날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291명 중 43명(14.8%)이 양성이었다. 현지에서 항공기에 오르기 전 음성이었던 7명 중 1명꼴로 한국 도착 후 확진된 것으로 확인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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