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비 서울 18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광주전남뉴스 > 화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화순군, ‘오지호 일가展’으로 새해 첫 전시 문 연다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복면 오지호 기념관에서 열려
등록날짜 [ 2022년12월31일 10시47분 ] | 최종수정 [ 2022년12월31일 10시54분 ]


 

▲ 화순군이 새해 첫 전시회로 ‘오지호 일가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오지호 작 ‘남향집’(1939, 캔버스에 유채, 80*65cm)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새해 첫 전시회로 ‘오지호 일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복면 소재 오지호 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목인 오지호 화백과 두 아들 오승우, 오승윤 화백의 작품 24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 화순군이 새해 첫 전시회로 ‘오지호 일가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오승우,작 ‘선운사 일우’(1983, 51*70cm)

 

 

오지호 작가는 일본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서구 인상주의를 한국적으로 풀어내 한국 풍경화의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한 화순 출신 작가다. 진보적 실천가면서 회화 자체의 순수성을 추구한 그는 민족미술론의 정점에 섰다.

 

장남인 오승우 화백은 인상파의 분할적인 묘법과 순도 높은 색채 감각을 탐구해 왔다. 그의 역작인 ‘한국의 100산’은 조국의 자연과 얼굴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 화순군이 새해 첫 전시회로 ‘오지호 일가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오승윤 작 ‘가을’(2003, 50*60.6cm)

 

 

차남인 오승윤 화백은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는 오방색의 ‘풍수’ 시리즈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단순화된 형태와 음양오행에 따른 오방정색의 작품에는 삶의 환희와 에너지가 넘친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 우주의 질서와 조화를 그려냈다고 평가를 받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오지호 화백 일가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손자, 손녀들까지 예술계에 몸담으며 한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화순의 자랑스러운 예술가 집안이다”며 “예향 화순의 명성에 걸맞은 오지호 일가 전시회에서 치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이도영 기자, 메일: hkn0203@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화순군, 민원출장소로 민원 편의 높여 (2023-01-05 21:32:06)
화순군,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팜’ 새 CI 선보여 (2022-12-31 10: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