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일당중 남욱 변호사가 석방된 21일 법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폭로성 발언을 하고있다. 남 변호사 증언은 다른 사람에게서 전해들었거나 추측하는 내용이 전부다.
1년 전 언론 인터뷰 발언과는 정반대애기다. 이렇게 법정에서 증언이 바퀸 문제로 앞으로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변호사는 재판과정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돈을 주고 사업을 논의한 경위를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나섰다.
또한 사업진행 과정에서 2013년 식당에서 9000만원을 건네주었는데 유 전 본부장이 다른 방으로 가서 돈을 전달했다고 들엇다고했고 대장동 개발 지분에 이 대표 측 몫이 있다는 내용은 김씨로부터,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돈을 줘야 한다는 말도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2013년 유 전 본부장이 돈을 가져가면서 ‘형님들, 형제들’이라고 말해 정 실장과 김 부원장에게 돈을 주려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하고이것은 자신의 추측이라고말 했다.
이렇게 남 변호사의 증언은 약 1년 전 미국 도피중 인터뷰와는 정 반대 증언을 하고 있다. 한편 남 변호사는 1년전에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지분에 유 전 본부장의 몫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고 이 대표 측을 언급하지는 않았었다.
남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서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검사 질문에는 “선거도 있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겁도 났다”며 “입국하자마자 체포되어 조사받는 과정에서 정신도 없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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