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비 서울 17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광주전남뉴스 > 나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올해로 101세’ 나주시, 찾아가는 장수상 진한 감동
등록날짜 [ 2022년10월28일 13시53분 ] |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13시55분 ]


 

윤병태 시장, 조병조·장말례 어르신 가정 직접 찾아 상패 전해

 

병 없이 하늘이 내려준 나이, ‘상수’(上壽) 100세를 넘긴 나주지역 두 남녀 어르신이 상패와 꽃다발을 한아름 품에 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올해로 101세를 맞은 봉황면 조병조(남), 다시면 장말례(여)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수상패를 전달했다.

 

장수상은 오는 30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제28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시상 부문 중 하나다.

 

최고령에 가까운 연세에도 평소 근면·성실한 생활을 이어온 지역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매년 시상한다.

 

두 어르신은 현재 거동이 가능한 상태이나 시는 101세의 고령을 감안해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진행했다.

 

비록 우레와 같은 박수, 환호가 쏟아지는 무대 위는 아니었지만 두 어르신의 집 마당, 마루에서 진행된 시상식 현장에는 그 이상의 진한 감동이 흘렀다.

 

봉황·다시면 2개 지역 면장, 노인회장, 이장단장, 마을 이장과 주민 등도 함께 참석해 어르신의 더욱더 건강한 노후를 응원했다.

 

상패와 꽃다발을 전해 받은 장말례 어르신은 고개를 떨군 채 “이렇게 시골 골짜기 마을까지 찾아와줘서 정말 눈물 나게 고맙다. 나를 보러 이렇게까지 오셨느냐”라며 한동안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두 어르신에게 “30일 시민의 날 기념으로 상을 드려야하는데 어르신들의 안전을 생각해 직접 뵈러 왔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길 시민과 함께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김영주 기자, 메일: 48062910@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나주경찰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수여 (2022-10-28 17:24:49)
나주경찰, 나주시니어클럽 교통안전 교육 (2022-10-27 16: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