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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부산대 입학공정위의 엉터리 조사, 교육부 즉시 감사해야”
등록날짜 [ 2022년10월13일 13시45분 ] |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13시51분 ]

 

▲ 김병욱 의원 질의사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포항시남구울릉군) 의원은 12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 씨의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한 부산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의 엉터리 조사에 대해 교육부가 즉시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조 씨 입학 취소에) 가혹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던 차정인 부산대 총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금도 가혹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차정인 총장은 “여기까지 와서 취소하는 것은 가혹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조 씨 때문에 탈락한 다른 지원자한테 가혹한 거 아니냐며 차 총장을 질타했다.

 

김병욱 의원은 “작년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24위인 조 씨 대학성적을 3위로 기재한 것에 대해 ‘착오 기재 실수’라고 하였는데, 이건 실수가 아니라 묘기”라며 “단순히 숫자만 잘못된 것이 아니라, 순위가 24위로 바뀌면서 ‘(성적이) 우수하다’라는 말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1차 조사와 최종조사에서 조 씨의 대학성적 순위 차이가 크게 나는데도, 서류전형 최종 점수에 변동이 없었던 점이 의문이라며, 의혹 해소 차원에서라도 부산대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의 조사결과 원문을 공개해야 한다고 부산대에 거듭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대가 조 씨 입시부정 사건으로 대학의 존엄과 명예, 공정,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었는데도, 총장이 중차대한 사건에 대해 엄정한 대처로 대학의 규율을 바로잡기보다 조 씨의 변호인인 양 처신하는 것은 부산대 총장으로서 자격과 권위, 신뢰를 스스로 내팽개친 것”이라며, “입학을 포함한 전체 학사 운영을 부실하게 관리한 점에 대해 한 번도 책임 있는 자세로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지금도 전혀 사과할 일이 없다고 하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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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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