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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하루에 22알의 알약을 삼킵니다
등록날짜 [ 2022년10월11일 10시16분 ] |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0시27분 ]

 

    
   

 

 

           아빠의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나야만 했습니다
 
올해 아홉 살인 민아(가명)는 엄마와 단둘이 허름한 주택에 삽니다. 아빠는 민아가 태어나기 전부터 음주, 술주정, 노름이 심했습니다. 민아가 태어난 후엔 시부모님과 과일농사를 지으며 민아네 가족이 다함께 살았지만, 5년 전 암 투병으로 시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아빠의 음주운전과 시비, 폭행은 점점 더 심해져 아빠는 수차례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아빠가 교도소에 수감된 사이 엄마는 이혼 소송을 했고 마침내 재판에서 승소하여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전남편(아빠)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찾아올까 두려워 주소확인불가 요청을 해놓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엄마는 민아와 함께 아빠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금도 애쓰고 있습니다.
          민아의 엄마는 하루에 22알의 알약을 삼킵니다
 
민아의 엄마는 왼쪽발목 2회, 회전근계파손으로 왼쪽 어깨 1회, 허리디스크 2회, 성대수술 등...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수술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엄마는 근로불가판정을 받았고 앞으로 2년 동안 꾸준한 재활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엄마의 수술로 인한 지출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다보니 생계를 꾸리기가 매우 막막해졌습니다. 최근에 엄마는 목디스크로 인한 장애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목과 허리 모두 수술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진행할 수 없어 최근 8월 허리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향후 최소 1년 이상 2달에 한번씩 입원하여 재활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입니다. 엄마는 우울증으로 정신과, 부종으로 인한 신장내과, 허리와 목의 통증으로 처방받은 약이 하루 22알이나 됩니다. 엄마는 오늘도 이 많은 알약들을 삼켜냅니다.
 
      엄마는 오늘도 민아의 눈을 보며 희망을 꿈꿉니다
 

              지금은 근로를 할 수 없는 몸상태지만, 민아의 엄마는 건강이 좋아지는 대로 일을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바로 엄마의 곁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홉 살 딸 민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민아의 엄마에게 경제적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민아의 엄마가 삶의 의지를 꺾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두 모녀가 앞으로 살아갈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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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인 기자, 메일: suin6857@gmail.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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