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산 강 이도영
바람에 나무잎하나
어께위에 뚝!
추억에 기차는 찰라에
지나가고
뜰이강에서 바라다본
붉게물든 영산강
가야산 암벽 정자에
시 한수 읊조리는
나그네여
그대 안데를센은 오늘도 저 불타는 노을 멍 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