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정부총력투쟁결의대회 공무원 노조 기자회견
울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철)은 21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노총 공무원연금 공투본 울산지역 릴레이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실질임금삭감을 규탄하고 공적연금 소득공백 해소 등을 촉구한다.
이날 안재현 부위원장은 대표발언을 통해 “최근 7%가 넘는 물가상승률 속에서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1.7%로 결정되었다. 코로나19 시국인 최근 몇년동안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1%대 내외로 결정되어왔다.
정부는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책임을 공무원 노동자에게 전가했다. 얼마나 더 참고 희생을 감내해야 하나? 국회는 적극적으로 내년도 예산 재심의 하고, 더 이상 공무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투쟁에 승리하는 날까지 한국노총과 함께 대정부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외쳤다.
이어 울산광역시공무원노조 안재현 부위원장과 황진택 울산교사노조위원장, 유재진 울산교육청일반직노조위원장 등은 투쟁을 상징하는 깃발에 손바닥 낙인을 찍고, 결의문구를 적으며 투쟁의 의지를 불태운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조합원들은 ‘임금삭감 규탄한다! 9급공무원 최저임금 웬말이냐! 소득공백 보장하라!’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정부를 규탄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광역시공무원노조 구동희 사무총장과 박여정 권익국장은 출정선언문 낭독을 통해 “실질임금삭감규탄, 공적연금개악저지, 연금소득공백해소방안을 쟁취하고 승리하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한국노총 140만 조합원들과 함께 11월 5일 총력투쟁 전선에 결연한 각오로 나갈 것”임을 강하게 선언한다.
한편 한국노총 공무원연금 공투본은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 공무원연맹)과 우정노조연맹, 교사노조연맹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9월 14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는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5일 공무원․교사 총력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해 실질임금삭감규탄, 공적연금개악저지, 연금소득공백해소 쟁취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투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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