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 수석부대표는 24일 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범죄 혐의가 묻힐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발의된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만 해도 수사가 시작된지 2년이 넘었다”며 “사건에 관련된 모든 사람은 재판에 넘겨져 일부는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김 여사는 공소시효도 돌아오는데아직 소환도 이뤄지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김 여사 학력·경력 위조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자신이 선거 기간 나와서 사과도 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용민 의원도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의원들을 설득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학·경력 위조 의혹, 대통령 공관 인테리어 공사 수주 특혜 의혹, 대통령 순방 민간인 동행 의혹을 수사 범위로 포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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