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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주요 관심사 경제(돈), 건강, 직업, 교육 순
3,820가구 대상 삶의 질·사회적 관심사 등 조사
등록날짜 [ 2022년08월18일 23시23분 ] |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23시28분 ]

 

▲ 울산시 엠블럼

 

울산시가‘2022 울산광역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변화를 파악해 시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3,82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삶의 질 △사회복지 △노동‧고용 △인구유출 △베이비부머 세대 △사회참여‧통합 △코로나19 △보건·위생 △환경 △안전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구‧군별 특성항목까지 총 12개 부문 131개 항목을 취합해 분석했다.

* 2018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에서 3820가구 선정, 응답자는 총6,832명(가구주 및 만15세 이상 가구원)부문별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삶의 질 부문에서 올해 울산 시민의 주요 생활 관심사(중복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돈)’가 7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건강’ 63.7%, ‘직업, 직장’ 31.7% ‘자녀 양육 및 교육’ 31.4% 등의 순으로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가구 부문에서는 가구 부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울산시 가구의 47.8%는 현재 가구에 부채가 있다고 응답했다. 주된 부채 이유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6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재테크 투자’ 9.3%, '교육비, 의료비를 제외한 기타생활비‘ 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부문에서 49세 이하 미혼 시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조사했을 때, 남녀 각각 31.5%, 24.5%가 ‘있음’으로 응답했다. ‘잘 모르겠음’ 남 43.6%, 여 43.8%, ‘없음’에 남 25.0%, 여 31.7%로 나타났다. * 만15~49세 대상

 

그리고, 49세 이하 미혼 시민*의 향후 ‘1명 이상’의 자녀를 가질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남성 38.0%, 여성 30.1%이었으며, ‘없음’은 남 27.3%, 여 36.5%로, ‘모르겠음’ 남 34.7%, 여 33.4%로 나타났다. * 만15~49세 대상

 

출산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로 미혼 남성은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42.1%,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 28.9%을 꼽았다. 미혼 여성은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37.5%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 30.7%, ‘경력단절 문제’ 7.1% 등의 순이었다.

 

사회복지 부문에서 노후 생활 준비 여부에 ‘예’로 응답한 시민은 61.3%이며, 준비 수단(중복응답)은 주로 국민연금 73.0%, 다음으로 예·적금 및 저축성 보험 38.8%로 나타났다. 노후 요양 장소로는 본인의 집 65.9%, 요양전문시설 24.3%, 자녀 집 0.9% 등의 순으로 응답되었다.

 

코로나19 부문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택근무 또는 원격(비대면)수업 경험이 ‘있다’가 20.3%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보면 10대 89.2%, 20대 39.7%, 30대 21.2%, 40대 20.8% 등의 순이었다. 재택근무 또는 원격수업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은 83.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건·위생 부문에서는, 건강관리 문항에서 시민의 흡연자 비율은 17.9%로 나타났으며, 남성 흡연자 비율은 32.6%로, 여성(2.4%)에 비해 매우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흡연자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경 부문에서는, 거주지에 시급히 개선되어야 환경문제로 ‘대기 환경문제’가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연생태계 보전’ 15.5%, ‘폐기물 처리 및 관리’ 10.6%, ‘산업공단 환경개선’ 10.0% 등의 순이었다.

 

안전 부문에서는,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 질병(신종 바이러스 등)’이 2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울경 특별자치단체 부문에서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44.9%로 나왔으며, 최우선 추진 정책 분야는 ‘광역교통(대중교통체계) 기반(인프라)구축 정책’이 36.8%로 가장 높게 응답되었으며, 이어 ‘일자리(기업유치 포함) 정책’ 또한 30.7%의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올해 울산시 사회조사의 특이점으로는 기존 단순 성별 구분 분석 방식에서 벗어나 성별 분류 후 다시 하위 특성별(연령별, 지역별, 소득별 등) 세부분석을 하여 시민들의 요구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즉시 전 부서에 공유하여, 시민 의식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주요 내용은 뒤이은 기획보도 연재시리즈에서 다룰 예정으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 게시된 2022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울산시 통계 홈페이지 : http://www.ulsan.go.kr/s/stat/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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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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