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회장 이기전)는 생활환경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고령의 노인세대를 방문하여 전기 리모컨스위치 설치와 절전형 전등 교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6월 15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저소득층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의 노인세대 등 관내의 64세대를 방문하여 리모컨을 작동하여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함으로서 일상속의 생활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절전형 전등 교체로 각 세대의 전기료 절감으로 에너지절약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활동은 2009년부터 14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어두운 상황에서 불을 켜기 위해 더듬거리거나 바닥을 짚다가 넘어지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해당 세대의 노후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지원 받은 시전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안○○)는 “거동이 힘들어 전기불이 켜져 있으면, 소등하지 못하고 잠들었는데, 이제는 원할 때마다 불을 끄고 켤 수가 있어서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기전 협의회장은 “전깃불을 쉽고 편하게 켜고 끌 수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자유롭게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며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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