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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힘드시죠! 시원한 바람부는 소래해넘이전망대 가볼까?
더위 식히는 소래 해넘이 전망대· 습지생태공원 강추
등록날짜 [ 2022년07월21일 09시13분 ] | 최종수정 [ 2022년07월21일 09시15분 ]
 

 


 

 

 

현대인들에게 자연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대상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바다, 호수는 더위를 씻어주는 쿨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복잡한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인천시는 ‘2030 인천바다이음 추진단’을 꾸려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단을 확대해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했다. 이 사업으로 올해 4월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에 위치한 ‘소래 해넘이 전망대’와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을 만들어 시민에게 개방했다.

남동구는 소래습지로 들어오는 바닷물로 넓은 면적이 바다와 맞닿아 있다. 새로운 친수 공간이 조성되어 낮과 밤 볼거리가 많아졌고, 시민들은 잠시 나마 더운 여름을 잊고자 이곳을 찾아 여름을 즐기는 새로운 명소가 됐다.

▲ 해오름 호수 공원 분수대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밤의 야경이 멋진 공간이다.

낮에 예쁜 ‘소래습지 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은 아주 미세한 입자의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곳으로 80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다.

소래 갯벌은 소래포구 주변이 개발과정에서 매립되면서 수로 폭이 좋아져 갯골까지는 하루 두 차례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가지만, 갯벌 위로는 바닷물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바닷물 만조 수위가 9m 이상일 때에만 갯벌 위로 바닷물이 올라온다.

▲ 소래습지공원에 새로 만들어진 나무데크 길. 갯벌로 내려갈 수 있는 통로와 세족 시설이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다양한 자원의 보고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다. 갯벌 위로 바닷물이 매일 드나들지 않기에 조개류는 없고, 갯벌 상부에 서식하는 염생(鹽生)식물과 게 등 몇 종의 저서(底棲)생물이 살고 있다.

이곳은 철새의 이동통로이기도 하다. 철새들은 이동하면서 소래 갯벌에서 먹이를 잡아먹고 에너지를 충전한다.

소래습지에 조성한 해양친수공간이 개방되면서, 시민들이 갯벌을 보며 쉴 수 있는 곳과 갯벌로 내려가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는 갯벌을 직접 발로 밟으며, 체험할 수 있으며 통로에는 세족 시설이 있어서 개흙을 씻어낼 수 있다.

▲ 소래습지 해수족욕장 모습

공원에는 소래습지 해수족욕장이 있다. 시원한 그늘 밑에서 하는 해수 족욕은 여름철 휴식을 위해 찾아온 시민들에게 추천하는 필수 코스이다.

▲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소래습지 염전.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염전, 풍차 등 특별한 구경거리가 있다. 낮에는 소래습지공원 염전에서 염부가 소금을 담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 소래습지 풍차. 이국적인 모습에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다.

염전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갈대숲 사이로 보이는 풍차가 이국적 풍경을 연출한다. 푸릇푸릇 한 여름 갈대는 청량감마져 안겨준다.

습지 관찰대에 올라가면 소래습지공원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넓은 공원을 바라보면 더운 날씨도 잠시 잊게 된다.

밤 풍경이 더 멋진 ‘소래 해넘이 전망대’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소래 해넘이 전망대에는 하나둘 불빛이 켜진다. 화려한 색의 조명을 받는 전망대는 바다와 어우러져 소래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해넘이 다리는 시흥과 인천을 잇는 도보 다리이다. 은은한 조명이 길을 따라 줄지어 있다. 다리 위를 산책하며 소래의 야경을 구경하기 좋다.

▲ 어두운 밤 조명이 켜진 ‘소래 해넘이 전망대’. 그 옆으로는 ‘해넘이 다리’가 있다.

▲ 해오름 호수 공원 나무데크로 된 산책길.

'소래 해넘이 전망대' 옆에는 ‘남동 소래 아트홀’과 '해오름 호수 공원'이 있다. 어두운 저녁 조명으로 만들어진 꽃길을 걷는 시민들, 높이 물을 뿜는 분수대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글·사진 황남건 i-view 객원기자, idmallaa@naver.com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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