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2022-06-28 11:00:15
지난 25일 독일 뮌헨에서 G7 정상회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신화통신)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신화통신) 28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두고 독일의 한 연방하원 의원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세핌닥델렌(SevimDağdelen) 독일 연방하원 의원은 27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G7은 서방 부자 나라들의 '엘리트 클럽'에 불과할 뿐 국제사회를 대표할 수 없다며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 등 공동 도전에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닥델렌 의원은 G7이 스스로 세계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며 경제적 무기를 이용해 개발도상국을 배제하고 세계를 호령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상 기아,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일련의 중요한 문제는 글로벌 공조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에 브릭스(BRICS) 등 다른 많은 국가들이 있다"면서 "모든 사람의 복지∙협력∙외교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닥델렌 의원은 서방이 에너지 분야에서 러시아를 제재함으로써 러시아, 독일, 그리고 기타 서방 국가의 기업과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투데이 포커스] 中, 실생활 파고드는 AI...실물경제 융합 가속화
(베이징=신화통신) 인공지능(AI)이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스마트 항구, 원격 의료 등 중국 실생활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혁신 응용 사례 줄 이어
무더운 여름 많은 곳에서 전기 사용량이 갑자기 증가했다. 이처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톈진(天津)전력은 지난 24~25일 열린 '제6회 세계스마트대회(WIC)'에서 가상발전소(VPP)를 선보였다. 톈진전력의 한 관계자는 "분산형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하 제어 등을 직렬 연결해 자동 조절하면 에너지 공급 효율의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뿐 아니라 스마트화는 전통적인 생산∙제조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탕콴쥔(唐寬君) 구이저우(貴州) 진자(勁嘉)신형포장재료 부사장은 "이전에는 모니터링을 상시적으로 진행하다 사고가 나면 조사를 하는 식으로 안전 관리가 이뤄졌다"면서 "이제는 AI 안전 순찰을 통해 작업장에서 규정을 위반하면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주의가 주어져 즉시 수정이 가해진다"고 소개했다.
그는 바이두스마트클라우드 '카이우(开物)'가 구이양(貴陽)국제경제기술개발구에 건설한 산업인터넷 플랫폼에 가입한 후 모니터링 설비가 작업장 핵심 구역을 모두 커버해 실시간으로 규정 위반 행위를 포착하고 반복적으로 주의를 줘 안전한 생산활동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고 AI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 AI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 AI 핵심 산업 규모는 4천억 위안(약 76조9천720억원)을 돌파했고, 관련 기업 수도 3천 개를 넘어섰다. 또 스마트 센서, 스마트 커넥티드 카(ICV) 등 제품의 혁신 수준이 갈수록 향상되고 산업 체계가 한층 더 완비되며 발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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