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국제교류원은 지난 6월 21일(화) 대학본부 겸 학술정보관 506호실에서 한국어교육과정 여름학기 연수생들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외국 학생들의 유학이 주춤했지만 올해부터 서서히 완화되면서 세계의 다양한 인재들이 장안대 입학의 문을 두드리며 이번 여름학기는 유례없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일 총장을 비롯하여 강복화 교무처장, 김종국 학생지원처장, 장원섭 국제교류원 원장, 박수현 국제교류원 부원장과 여러 학과의 학과장 및 교수들이 참석하여 연수생들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환영사에서 우리대학교 김태일 총장은 “연수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아무쪼록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열심히 공부하여 양국 교류의 토대가 되는 가교가 되어 달라” 고 부탁하며 비단 연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준높은 한국어를 구사하여 장래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 라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이번 연수생들의 선발에 있어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했던 장원섭 국제교류원장은 장안대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소개하며 “한국어 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고 교실부터 기숙사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시설을 갖추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으며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 한국어 교육과정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모습(사진제공 : 장안대학교)
1부 입학식 행사에 이어 2부는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진행을 맡은 국제교류원의 유학생 담당자 강티홍궨은 외국인 연수생들이 지켜야 할 학교 규칙과 생활 수칙 그리고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질병 예방 교육 및 철저한 위생 관리에 대해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이어서 화성시 서부경찰서 외사계의 김현진 경장은 불법 취업과 약물 남용, 폭력방지, 성폭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연수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