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검 시 현장사진

◇ 대구·경북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787개소 중 ㈜포스코, ㈜영풍석포제련소 등 10개소를 중점관리사업장으로 선정

◇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중점관리사업장의 자발적인 화학사고 예방노력을 유도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대구·경북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787개소 중 유해화학물질 취급량, 사고대비물질* 취급량, 화학사고 및 민원발생(행정처분) 등의 이력 등을 고려하여 중점관리사업장 10개소를 선정하고, ‘22년 3분기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급성독성·폭발성 등이 강해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거나 화학사고 발생한 경우 피해 규모가 클것으로 우려되는 화학물질, 현재 니트로벤젠, 황산, 질산, 염화수소 등 97종 지정

이번 특별점검은 기존에 단속 위주의 일회성 점검이 아닌 분기별 정기 및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민*·관이 함께 특별점검 참여로 교차점검을 통해 사업장들의 우수관리 사례 등을 공유하여 환경관리자들의 시설관리 및 사고대응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 기술인협회, 화학안전공동체 환경관리인, 한국환경공단 등
 

민·관이 함께하는 대형 화학사고 예방 특별점검은 ‘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점검, 사고대응 능력 강화,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유도’ 세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실시된다.
 

첫째, 유해화학물질 저장·보관시설 방류벽·방지턱 관리, 누출감지 및 경보시설 관리, 취급시설 출입통제 보안시설 설치 등의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둘째, 사업장 자체 사고대응 방안 및 비상훈련 등 안전관리 추진상황 점검과 화학안전공동체 등 주변 사업장과 함께 할 수 있는 사고대응 방안을 검토하며,
 

셋째, 합동 지도·점검 실시 후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및 사고대응 방안 평가와 토의로 우수사례 공유,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자 한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현장에 계신 환경관리자들과 함께 교차점검을 실시하여 서로의 역량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화학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공동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