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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강 한말순 시인 에 압축파일 시집
등록날짜 [ 2022년06월03일 12시19분 ] |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12시33분 ]

               월강

 

하늘을 배회 하던 조각달이

허기진 배를 체우고

산달이 되어 어둠을 밝힌다

급이처 흐르는 섬진강

재첩국 마시며

물 고인 그릇마다

수많은 달을 낳은달

패션이 너덜거린 빨래줄에도

감나무 가지에도

그 빛을 쬐며 익어간다

어둠을 밝히는 달

사람들은 저마다

물속 달을 잡으러 허무만 움켜

 

 

월강  한말순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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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메일: chb10688@gmail.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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