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경찰서(서장 김선우) 경제범죄수사팀은 위조품인 ‘롤렉스 GMT 마스터 2’시계를 정품인 것처럼 판매하여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27세, 남)를 검거·구속했다.
피의자는 작년 10월경 번개장터 앱을 통해 만난 피해자를 상대로 “롤렉스 시계는 정품이고, 위조품일시 2배를 보상해주겠다”라고 말하며 시계를 판매하였고, 이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650만 원 상당을 편취 후 도주한 피의자 검거를 위해 끈질긴 추적 수사로 전남 순천 소재 모텔에 은신 중이던 피의자를 검거하여 2022. 5. 25.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하였다.
나주 경찰은 최근 중고물품에 대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비대면뿐만 아니라 개인 간 대면하는 거래 또한 활성화되는 등 중고물품거래 사기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 개인 간 물품 거래 시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이나 사이버 사기 피해정보 공유사이트를 통해 거래에 신중을 기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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