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강남)가 최근 수랑어린이공원과 송정소공원에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하고 펫티켓 문화를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펫티켓은 반려동물(Pet)과 예의·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을 때 지켜야 하는 예의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2021년 우산동 주민총회 마을의제 중 마을 내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을 주민인식개선사업을 바탕으로 해결해보자는 ‘펫티켓! 반려&배려!’의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김진학 우산동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우산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주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동과 우산동 주민자치회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4월 초 관내 11개소 공원에 펫티켓 계도를 위한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광주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교수 최혁)와 연계하여 주민대상 ‘펫티켓 문화학교’ 특강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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