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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건소, 힐링과 나눔이 꽃피는 어르신 텃밭 활동 눈길
치매안심센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미니케어팜’ 수확 채소 나눔
등록날짜 [ 2022년05월19일 10시36분 ] |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0시44분 ]


 

 

전라남도 나주시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텃밭에서 직접 가꾼 쌈 채소를 영산동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부터 생산적인 농업 활동과 치매 케어 서비스를 접목시킨 ‘치유해요! 힐링해요! 미니 케어팜’(Care Farm)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의 잔존능력 보존과 신체·정신적 치유에 중점을 두고 70세 이상 정상군 노인, 치매환자, 인지저하 노인을 그룹으로 매칭해 맞춤형 텃밭 활동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은 텃밭 활동을 통해 쌈 채소류와 계절별 모종 심기, 풀 뽑기·비료 작업, 꽃길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특히 수확한 작물은 매달 독거·치매노인 가구에 전달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한 달 간 잡풀과 돌멩이를 걷어내고 물을 주며 정성스레 텃밭을 가꿨던 어르신들은 상추, 쑥갓 등으로 구성된 채소 꾸러미를 또래 이웃들과 나누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채소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입맛을 돋우는 맛좋고 건강한 채소를 선물 받아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미니케어팜은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 강화와 치매 예방, 우울감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나눔의 주체로서 자존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안식처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 6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쉼터 및 가족교실, 치매예방 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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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메일: 48062910@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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