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오후 6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으로 걸어서 마지막 퇴근’을 할 계획이라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밝혔다.
탁 비서관은 5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퇴근길 마중을 나올 국민들과 청와대 정문부터 인사도 하고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짧게 소회도 밝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기정부는 현정부와 상의한번없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불만을 말했다.
현재 운영 중인 청와대 견학 프로그램을 취소한다는 문자가 차기 정부 출범일인 오는 10일 이후 예약한 시민들에게 일괄적으로 발송된 데 대해 탁 비서관은 “청와대 이전 문제가 졸속으로 처리되는 데 대한 대표적인 방증”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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