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 단체사진
► 울산시“국립대 유치·개발제한구역제도 개선 등 각별한 관심”요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울산 공약 이행방안이 발표됐다.
울산시는 5월 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울산 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 울산 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
보고회는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지역 정책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균형특별위원회 김병준 위원장과 위원, 장수완 울산시장 권한대행, 분야별 주요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3월 18일 출범한 이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국정과제를 도출하고, 각 지역 및 부처와 소통하며 당선인의 지역공약을 검토해 왔다.
그 결과 4월 27일 ‘지역균형발전 대국민 발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지역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울산 보고회에서는 울산의 7대 공약인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 수도 위상 구축, ▲항공・철도・도로 광역 교통망 확충, ▲의료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깨끗한 식수 확보, ▲종합대학 울산 유치, ▲청년유(U)턴 젊은 도시 조성, ▲도시균형 성장축 강화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15대 정책과제에 대한 이행방안을 발표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충실히 관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울산시는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클러스터 등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과 광역 교통망 및 의료기반 확충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이 정책과제에 반영된 점이 뜻깊다고 밝혔다.
동시에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 방지를 위한 국립 종합대학 유치와 도시 균형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등의 과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울산 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 사진
장수완 시장 권한대행은 “울산의 정책과제들이 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돼서 울산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철학과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월 28일 대전・세종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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