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엠블럼
► 3년간 매월 영농정착지원금 최대 100만 원 지원
울산시가 청년 후계농 12명을 선정하고 영농정착지원금 지원에 나선다.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금은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18명이 신청한 가운데 12명(중구 1, 북구 4, 울주군 7)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선정자의 주요 품목은 축산 4명, 과수 2명, 원예 1명, 경종 5명 등이다.
이 사업은 만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예정자 포함), 병영필 또는 면제 등을 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선발해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의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울산시는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계 학교 교수 및 교사, 경영상담사(컨설턴트), 농업인 등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1차 서류평가, 2차 블라인드 면접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자는 4월 말부터 독립경영주로 등록하고 직접 영농에 종사하면 정착지원금을 1년차 월 100만 원, 2년차 월 90만 원, 3년차 월 80만 원, 최장 3년까지 지급한다.
또한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및 경영 조언(컨설팅) 등도 연계 지원한다.
지원금은 농협 직불카드 발급을 통한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되며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후계농 선정으로 청년 농업인 증가와 함께 농업 인력 구조개선, 일자리 창출 등 농촌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 청년 후계농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59명이 선정되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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