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와 희망의 미래를 테마로한 전시 작품들(사진제공 : 장안대학교 스타일리스트과)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스타일리스트과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2022 평화로 꽃이 피다’의 사전 행사 ‘2022 평화로 VR 패션쇼룸’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청이 주관한 ‘2022 평화로 꽃이 피다’는 남북의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색 공연으로 지난 3월 30일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디어 복합 라이브 패션쇼이다.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김일중의 사회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무용가 윤보애, 현대무용팀 플레에아트의 뮤지컬과 더불어 경기도 내 대학생들이 제작한 평화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결합하여 라이브 패션쇼로 진행됐으며,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 올랐다가 50년 만에 다시 고향을 찾은 실제 수복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장안대학교 스타일리스트과 1학년 강채원, 이정훈, 박경민, 2학년 김예은, 신현지, 정예선 등 학생들은 ‘2022 VR 패션쇼룸’에 참여하여 <전쟁과 평화 그리고 희망의 꽃>이라는 주제로 아트웨어 총 22점을 연출했다. 이들은 ▲전쟁(잃어버린 고향과 상처입은 실향민의 아픔) ▲평화(전쟁의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고 다시 찾아온 고향의 봄) ▲희망의 꽃(평화가 찾아온 미래의 고향과 희망으로 가득한 즐거움)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아트웨어를 표현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에 참여한 스타일리스트과 2학년 김예은 학생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전쟁으로 인한 실향민들의 고통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학생들의 시각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이번 ‘2022 평화로 꽃이 피다’ 패션쇼룸을 통해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스타일리스트과 조인실 교수는 “분단의 아픔을 위로하는 주제로 평화 의상을 선보인 이번 패션쇼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그 의미를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만들어낸 작품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 평화로 꽃이 피다’는 누리집(www.gogreat31.com)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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