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서장 김선우)는 최근 가정 내에서 손쉽게 구하는 알프라졸람, 졸피뎀(마약류관리법 향정신성의약품)을 마약류 취급업자인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제공·사용(복용)한 사람들을 검거하였다.
2021년 10월경 동거중인 피의자들에 대해 가정폭력사건 수사 중 의사에게 처방받은 향정신성의약품(알프라졸람, 졸피뎀)을 불법으로 제공, 이를 복용한 것을 130여 일간의 수사 끝에 밝혀냈다.
사건담당자는 “은밀하게 퍼지는 마약류 중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전을 받은 자가 타인에게 제공함으로 더 큰 범죄가 발생할 수가 있었는데 이를 적발, 마약범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 사회적인 이로움이 매우 크다”라고 하였다.
향정신성의약품인 알프라졸람 등은 신속한 불안 안정 효과가 있으나 중독성이 강해 갑자기 중단할 불안발작이 일으키기도 하여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등으로 이어져 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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