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류익희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국토부 배석주 자동차 정책과장, 관련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그린산단에 위치한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에서 배터리 시험동 개소식을 가젔다.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미래차 부품공장, 광주글로벌모터스를 기반으로 부품개발-인증-부품생산-완성차로 이어지는 친환경차 부품산업 사이클의 큰 축으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시험동은 지난해 7월 국토부가 반복되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배터리 안전성 평가항목을 7개에서 12개로 대폭 강화한 안전기준 전체를 시험·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8개 시험실과 화재시험챔버로 구성돼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친환경차 생산으로 전환하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친환경차 생산량을 늘리면 지역 내 안정적 부품공급망이 필요하고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가 부품클러스터와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부품기업들의 친환경차 자체·샤시, 편의내장, 전장 등의 부품개발과 인증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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