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엠블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 관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개 용도지역별로 나누어 총 65개 지점에 대해 진행했고, 남구가 21개 지점으로 가장 많았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 불소, 페놀 등 토양오염우려기준물질 22개였다.
조사 결과 65개 지점 중 1개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
기준 초과 지점은 남구의 공장폐수 유입지역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중금속인 아연(Zn)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기준초과 지점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주가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또 다시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오염토양 정화를 실시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의 안전하고 쾌적한 토양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포함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통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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