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콩 미래 평화공동체 조성 프로그램 성과관리 킥오프 세미나 기념 단체사진(사진제공 : 장안대학교 산학협력단)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산학협력단은 지난 12월 14일 한국개발전략연구소(원장 전승훈)가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후원하는 메콩 미래평화공동체 조성 프로그램 성과관리 용역의 킥오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안대학교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빈곤 극복 및 개발전략 관련 정책 컨설팅 및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인 한국개발전략연구소와 컨소시엄을 통해 메콩 미래 평화공동체 조성 프로그램 성과관리 용역에 착수한다. 이에 컨소시엄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목표 및 기술 전략을 발표하여 과제수행기관 간 협력 교육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정부는 2011년 한-메콩 협력 출범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메콩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의 확대와 역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지뢰와 불발탄 등 전쟁 잔여폭발물의 제거와 피해자지원,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촌개발, 환경보존 등을 포괄하는 '한·메콩 미래 평화공동체 조성' 프로그램을 2030년까지 지원하기로 공언해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교법인 서림학원 조재국 이사장, 장안대학교 김태일 총장, 한국개발전략연구소 신기덕 부원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과 권구순 기술자문 분과책임자 등 기술자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개발전략연구소의 풍부한 ODA 성과관리 경험과 장안대학교 전문가단의 지뢰-불발탄 및 피해자지원 역량의 시너지효과로 성공적인 사업을 다짐했으며, 향후 사업전략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국을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고 있는 평화, 인권, 농촌개발 사업들을 통합된 성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국별 수원 기관과 국제기구 및 국내 수행기관들이 협력하여 사업 간 정보·지식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평화공동체를 구축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개발전략연구소 신기덕 부원장은 “KDS는 메콩 미래 평화공동체 사업의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과 메콩 국가들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한 메콩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본 사업은 농촌지역 지뢰 및 불발탄 제거 사업과 피해자 지원, 농촌 개발, 환경 대응 등 분야별 사업성과의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의 ODA 사업 전문성과 장안대학교의 역량강화, 기술 전문성이 합해져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안대학교 김태일 총장은 “장안대학교가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지뢰행동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력들을 양성함으로써 평화의 지속화와 포용적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장기적인 네트워킹 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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