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째 양곡 기부_1 : 김금아(왼쪽 2번째) 도곡면장과 양모씨(왼쪽 3번째)를 비롯한 화순군 관계자가 기부받은 쌀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7일 도곡면 월곡리 양모 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백미 20kg) 20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모 씨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1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화순군은 기부받은 쌀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곡면 관계자는 “11년째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이어가 주신 기부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받아 나눔에 동참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놓치지 않도록 더 세밀히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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