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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남 갯바위 상괭이 사체 발견...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완도·해남 등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 올해만 6번째
등록날짜 [ 2021년11월04일 07시06분 ] | 최종수정 [ 2021년11월04일 07시11분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일 오후 4시경 전남 해남군 송지면 내장리 소재 갈도섬 갯바위에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절차에 따라 확인 후, 해남군 송지면사무소에 인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2일 오후 3시경 해남군 송지면에 거주하는 A씨(남, 20대)가 내장리 앞 인근 갈도섬 남방 갯바위에 상괭이로 추정되는 고래사체를 발견하고 완도해경에 신고한 사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현장에 도착하여 신고자와 함께 상괭이 사체를 확인하고고래자원에 관한 고시 절차에 따라 현장 채증 등 조치를 취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문의 결과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 약 1.6m, 둘레 1.0m 규모로 성별은 암컷으로 추정되며 불법 포획 흔적 없이, 부패가 상당히 경과 되어 지자체에 인계하였다.

 

 


 

 

올해 완도해경 관할 내에서 발견된 상괭이는 6마리며, 모두 불법 포획된 흔적은 없었다.

 

한편 상괭이는 개체 수 감소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의 보호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돼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해양생물 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며 “바다 조업 중 그물에 상괭이가 걸리거나 해안가에서 발견된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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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메일: hkn0203@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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