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비 서울 17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광주전남뉴스 > 광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남구, ‘응급 호출기’ 위급한 어르신들 지켰다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 통한 긴급출동 18건
등록날짜 [ 2021년08월17일 17시08분 ] | 최종수정 [ 2021년08월17일 17시12분 ]


 

▲게이트 웨이 이미지

 

 

전담인력‧위험 알리는 장비 확대 ‘돌봄 강화’

 

 

► 홀로 사는 A 어르신은 지난 8월 13일 새벽 2시 31분께 집안에서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 호출기를 눌러 119 구급대의 지원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 지난 4월 12일 오후 6시 34분께 B 어르신 집에서 화재 감지 경고음이 울렸다. 음식물을 태워 화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고, 응급상황 메시지가 응급 서비스 수행기관인 남구 노인복지관과 소방서에 신속히 전파됐다. 화재로 이어지지 않고,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 1명이었던 응급관리요원을 2명으로 늘리고, 응급 호출기를 비롯해 화재 감지와 출입문 감지, 활동량 감지 기능을 갖춘 ‘게이트웨이’ 장비도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돌봄 시스템으로, 구청 및 남구 노인복지관, 소방서, 생활지원사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관내 홀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과 맞춤돌봄 어르신 및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이다.

남구는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서비스 대상 가정인 436세대에 응급 호출을 포함해 위험상황을 즉각 알려주는 다기능 장비인 게이트웨이를 지급한 상태이며, 올해 안으로 533세대에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확대 지급하는 이유는 위험상황에서 게이트웨이 장비가 제 기능을 톡톡히 발휘해서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게이트웨이를 통해 접수된 응급발생 출동 건수는 18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질병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낙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화재 관련으로 긴급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 및 게이트웨이 추가 지급에 따른 관리 대상자 증가로, 각 가정의 모니터링 및 장비 관리 등의 업무가 증대됨에 따라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화재를 비롯한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 제공 및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조선형 기자, 메일: cho6432128@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광주지역 대학 창업기업 투자활성화 위한 ‘G-Startup 대학창업 뉴딜펀드’ 결성 (2021-08-17 17:24:37)
광주시, 라이브커머스로 전통시장 활성화 나선다 (2021-08-16 17: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