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구충곤(사진 왼쪽) 화순군수가 화순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백신 접종을 마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백신 접종 배지’를 달아주고 있는 모습.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50대의 접종 예약률 끌어올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2일 24일까지 화순군 50∼59세 접종 예약률은 86.36%를 기록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접종 대상자 8512명 중 7314명이 예약을 마쳤다.
사전 예약을 마친 대상자들은 연령 등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26일부터 55∼59세의 접종이 시작됐다.
50대의 접종이 시작됐지만, 접종 안내 일대일 전화·문자 발송·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전 예약률 제고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미예약자는 화순 지역 15개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남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정해진 기간에 접종하지 않으면, 향후 접종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23일 현재 화순군 전체 인구 6만2522명 중 3만2142명이 1차 접종(접종률 51.4%)을, 1만5178명이 2차 접종(접종률 24.3%)을 완료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고 전파력이 강력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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