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2주간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해외 유입 제외)가 하루 0~7명 발생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의 경우 이날 오후 2시까지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다만 전남에서는 휴일인 지난 20일 순천과 여수를 중심으로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터라 다수의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 우려는 지난 19일 확진된 전남 1582번(순천) 관련 연쇄 감염에 쏠려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4일 순천 모 한방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닷새 만인 지난 19일 양성 판정받았다. 퇴원 다음 날인 15일 친척 모임을 했는데, 전체 참석자 7명 모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족 친척 모임에는 순천지역 공무원, 우체국 직원, 건강보험공단 직원 등이 포함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여전하다. 전남 1582번이 입원했던 한방병원에서 접촉했던 환자 2명도 지난 20일 확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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