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윤태)에서는 2021.6.9.(수) 고용평등을 위해 노력한 지역 사회 내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고용평등 공헌 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제1항제3호에 따라 2001년부터 유공자와 우수기업 시상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기존의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의 별칭으로, 작년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산업현장에서 고용평등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로 수여하는 상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상자와 행사관계자 등 참여자를 최소화하고, 행사장의 철저한 방역과 함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청 관내 「고용평등 공헌포상」대상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1개소(장관표창)와 유공자 2명(장관표창)이다.
관내 고용평등 공헌포상 우수기업의 공적을 살펴보면
우수기업에 선정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학술연구 용역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으로 ‘20년 여성채용 48.6%(경력단절여성 2명포함)을 달성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임산부 재택근무 원칙을 비롯하여 시간선택제, 탄력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였으며, 장애인·만35세이상·고위험임산부에 대하여 태아검진휴가를 추가 부여하는 등 모성보호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관내 고용평등 공헌포상 유공자들의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먼저, ㈜이가에이씨엠건축사사무소 임호빈(남, 54) 전무이사의 경우, 남성육아휴직 부여, 남녀의 제한을 두지 않고 능력위주 채용문화를 조성하여 기존에 없었던 여성 관리자 진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고, 재택근무제·단시간 근무제·시차출퇴근제 시행하여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을 방지코자 노력하였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영기획실 인사평가팀 심형섭(남, 35) 책임의 경우, 대구시 공공기관 최초 재택근무제 도입 및 다양한 유연근무제 시행으로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하였으며, 노사합의를 통하여 양성평등 승진제도를 마련하여 여성 승진 비율 및 여성 관리자 보직자 비율을 대폭 확대하였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성차별적 고용관행을 해소하고 고용평등에 대한 의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고용평등 공헌포상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였으며, 고용평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실천하면서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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