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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전통 친환경 농법으로 습지 자원 보전!
◇ 돌리네 습지 논농사로 습지 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등록날짜 [ 2021년05월26일 12시33분 ] |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12시37분 ]

▼ 모내기 체험중인 문경지역 초등학생들

문경 돌리네(dolline)* 습지는 수량 유지가 어려운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산지 습지로써 연중 일정한 수량이 유지되어 경작 활동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곳으로,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6종), 낙지다리 등 희귀식물(3종)을 포함하여 731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지형·지질학적 보전 가치가 우수한 지역이다.

 

문경 돌리네 습지 내 논농사 사업은 벼농사를 짓기 어려운 산지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연중 물이 고여 있어 벼 경작이 가능할 정도로 지질 ·지형적 특이성·희소성이 크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친환경 전통 농법으로 벼를 경작함으로써 돌리네 습지가 지역 학생들에게는 자연생태 교육의 장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의의를 살리기 위해 5월 25일과 30일에 지역 학생, 주민들과 ‘친환경 논농사 체험’을 실시한다.

 

습지 내 멸종위기종 및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손 모내기를 시작으로 3,075㎡ 면적의 휴경지 일대를 농약·화학비료를 배제한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고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한다.

 

습지 내에서 친환경 전통 농법으로 농사를 지음으로써 돌리네 습지 고유의 기능을 회복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한다는 측면에서도 이번 문경 돌리네 습지 친환경 논농사의 의의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모내기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탐방객들이 돌리네 습지의 지형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다양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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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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